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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칩·옥수수빵’…가공식품 개발로 판로 개척 / KBS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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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BS충북 작성일22-07-18 00:00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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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이 가공식품으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는 창업 교육부터 가공시설 지원, 통합 브랜드 개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얇게 썰린 사과를 건조기에 넣어 말리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바삭한 사과 칩이 만들어집니다.

이 협동조합에서 지역 농특산물로 생산하는 가공품 종류만 30여 종.

농민들이 공동브랜드를 내걸고 직거래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농특산물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박종임/'들애지음' 참여 농민 : "농민이 직접 농사를 짓고 직접 가공하니까 무엇보다 가장 신뢰가 가겠죠. 창업 교육까지 받아서 조합원으로 함께 활동할 수 있고..."]

또 다른 대표 농특산물인 '대학 찰옥수수'는 빵으로 개발돼 지역 카페와 빵집 등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방성기/제과 업체 : "괴산 특산물 중에 옥수수가루가 유명하기 때문에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옥수수를 이용한 빵을 만들게 됐고요."]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 대량 생산을 통한 상품화도 앞두고 있습니다.

[임익성/○○영농조합법인 : "전국적으로 괴산 대학 찰옥수수를 이용한 빵을 알리기 위해서 온라인 판매를 계획하고 있고, 많은 교육을 받으면서 기술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는 교육부터 가공시설 지원, 통합 브랜드 개발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울 이태원에서 진행된 반짝 매장 '괴산 상회'와 옥수수빵 순례 지도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지역을 알리는 효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정형숙/괴산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 : "(농민들이) 어떻게 가공을 해야 할지 어떤 제품을 만들어야 할지 어떤 것이 잘 팔릴지에 대한 고민은 많이 못 하세요. (자치단체가) 소비자들의 반응을 조사하고 (가공품을) 브랜드화하고..."]

농민과 자치단체가 협력해 생산하는 농특산물 가공식품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은 물론 지역을 홍보하는 효과까지 거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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