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농수산물 2차 가공으로 활로 모색 / KBS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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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BS뉴스강릉 작성일21-12-20 00:00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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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소비가 둔화되면서, 농어업인들이 농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삼척시가 농수산물 2차 가공을 통해 소비 촉진을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척시가 연구 개발한 풋고추 장아찝니다.

올해 9월 하장면에서 수확한 풋고추로 만든 것인데, 장기간 보관과 판매가 가능합니다.

현재 2가지 가공식품을 선보였지만, 앞으로 5가지로 늘릴 계획입니다.

[류왕균/삼척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연구원 가공실장 : "(내년) 2월경에 농업인단체 분들하고 시음회를 통해 가공 제품을 평가할 겁니다. 제품들이 선정되면 그 부분을 가공할 수 있도록…."]

가공식품을 만든 것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둔화로, 올해 풍작을 거둔 풋고추를 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소비 대안으로 삼척시 농업기술센터가 자체 가공시설을 활용해 가공품 개발에 나선 겁니다.

같은 이유로, 삼척지역 어획량의 25%를 차지하는 청어를 활용한 가공 산업도 추진됩니다.

청어는 최근 소비가 급감한 데다, 쉽게 상해서 값싼 사료 재료로 주로 팔리는데, 이를 어묵이나 조림 등 간편 조리 식품으로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는 겁니다.

삼척시는 우선 내년에 시제품을 개발해,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입니다.

[송정민/삼척시 수산진흥담당 : "'대량 생산이라든가 유통 가능성이 있다'라고 판단이 되면, 그때 해양수산부에 수산물 가공공장 신축을 위한 국비도 건의를 하고."]

삼척시는 또,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수산물을 추가로 발굴해, 가공 판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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